미래 금융인재 육성 위해 1억 1000만 기부
타임폴리오, 대학 투자동아리 장학금 지원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미래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1억 1000만 원을 서울대에 기부했다.

19일 서울대는 전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감사패 증정식을 열고 황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증정식에서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주요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전국 9개 대학 12개 투자동아리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IVY(Investment for Valuable Youth) 클럽 장학제도’를 운영 중으로 SMIC·SNUVALUE 등 서울대 교내 투자동아리도 장학제도 후원을 받고 있다.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를 나온 서울대 동문이자 교내 투자 동아리 SMIC 1기 출신이기도 한 황 대표는 “IVY 클럽 장학제도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예비 인재들이 금융권 선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총장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지속적인 장학 지원은 학생들에게 금융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현실적인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IVY 클럽 장학금 수여식은 매년 2회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현직 펀드매니저들이 참석해 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약 50억 원에 달하는 코스닥벤처펀드 운용수익 전액을 청년 창업 지원에 투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