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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 사모재간접으로 공모시장도 '접수'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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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이노베이티브 펀드]하락장 속 플러스수익률, 소프트클로징 '결단'도 화제

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하락장에서도 플러스(+) 수익률로 마무리하며 사모재간접 유형 가운데 최상위권 성과를 거뒀다.

22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2023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타임폴리오위드타임 펀드가 '올해의 이노베 이티브 펀드'에 선정됐다.

올해의 이노베이티브 펀드는 공모펀드 가운데 혁신적인 전략으로 눈에띄는 존재감을 발휘한 상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은 헤지펀드 명가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국내 주식 롱숏, 대체투자, 해외주식 롱숏, 글로벌매크로, 이벤트 드리븐 등 타임 폴리오자산운용의 멀티전략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한다


타임폴리오위드타임 펀드는 지난해 소프트클로징(추가 판매중단)을 단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시황의 불확실성이 점증하자 운용에 집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펼친 셈이다. 이후 연말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25%, 34% 빠진 하락장세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결단이 옳았음을 입증했다.

선제적 대응의 성과는 수익률로 드러났다.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은 지난해 하락장세 속에서도 플러스(+) 1%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0% 넘는 변동성을 보일 때도 절반 수준인 10%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67.2%에 이른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19년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을 출시했다. 주식시장의 침체와 다양한 운용 규제로 인해 공모펀드 성과가 부진하면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모펀드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던 시기였다. 정부 당국에서도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을 타개하고자 공,사모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의 하나로 사모투자재간접펀드를 도입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그동안 타임폴리오 펀드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최소투자금액 규제 및 투자자수 제한이라는 제약조건 때문에 투자할 수 없었던 개인들을 위해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을 선보였다. 운용보수도 업계 최저 수준인 0.01%로 책정했다. 타임폴리오위드타임은 설정 당시 450억원 규모로 시작했지만 1년 사이 3500억원이 유입되며 자금몰이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 소프트클로징 소식에 막판 가입행렬이 이어지며 1조원에 육박하는 수탁고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