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동에 있는 투자자문회사 타임폴리오 사무실. 이곳에 만난 황성환 대표이사(33)는 “주식투자에 어떻게 입문했냐”고 묻자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200억원대 자산가이자 대규모 사모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그도 처음에는 개미투자자로 시작했다. 1999년부터 주식 매매를 시작, 유산 1600만원을 6년만에 30억원대로 불리면서 주위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