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자산운용업계의 화두는 ‘변동성 대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변수가 터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두 달 만에 2200대에서 1400대로 급락했고, 이후에는 넉 달에 걸쳐 다시 2200대를 회복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코스피지수는 2.7% 상승했지만 증시의 급등락을 고스란히 받아낸 공모 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은 2.3%에 불과하다.